대한아로마웰니스협회 장윤정 회장이 더시그니쳐 뷰티전문지 2025년 11월호에 기고한 글의 요약 내용입니다.
이 글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실천법을 다룹니다. 반려동물은 가족이자 보호자와 깊은 정서적 유대를 맺는 존재로, 가을과 겨울로 계절
이 바뀌며 실외 활동이 줄고 출근과 외출로 떨어지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에 분리불안과 스트레스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.
국내외 실제 사례를 통해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. 서울의 한 보호자는 라벤더와 카모마일 오일을 환경 디퓨저로 외출 전 15분 확산하고 환기를 철저히 한 결과, 한 달 후 짖음
빈도와 문 긁기 같은 문제행동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. 프랑스의 반려동물 케어 센터에서는 베르가못과 마조람 오일 디퓨저를 적용하고 짧은 훈련을 병행한 결과, 2주 후
문제행동이 약 40% 감소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.
2025년 국내 공식 논문에서는 라벤더 오일 0.5% 이하를 15분 환경 확산했을 때 노령견의 심박수 감소와 안정적 행동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. 유럽과 일본의 동물복
지 현장에서도 아로마테라피에 행동교정을 결합하면 수면 질 개선, 신경계 진정, 행동 예측성 향상 같은 복합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고양이의 경우 접근 방식이 더 보수적이어야 합니다. 카모마일과 네롤리 오일을 매우 낮은 농도로 짧게 확산하되, 반드시 은신처, 수직 동선, 놀이환경과 고양이 전용 페로몬
제품의 병행을 우선합니다.
안전한 관리를 위해 4S 원칙을 제시합니다. Strength(농도)는 0.1~0.5%로 가장 약하게, Span(시간)은 10~20분 하루 1회, Space(공간)는 환기와 넓은 공간 필수, Signal(신
호)은 행동과 신체 변화를 기록하고 이상 반응 시 즉각 중단 및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.
일상에서 보호자가 실천할 수 있는 최선의 관리법은 매일 같은 시간에 라벤더나 카모마일 오일을 환경 확산 형태로 짧게 사용하고, 규칙적인 놀이, 걷기, 브러싱과 짧은 분리
훈련을 병행하는 것입니다. 하루 한 번 행동 일지를 기록하면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.
분리불안과 스트레스는 가족 모두의 평온과 정서적 웰빙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입니다. 아로마테라피는 원칙을 지켜 적용할 때 의미가 있으며, 일상을 관찰, 기록, 공감하는 습
관과 함께할수록 효과가 커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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